오늘의 포스팅은 존댓말을 쓰겠습니다 


외국에 살고 있는 사람으로써 


애국심이 지대로 뿜뿜 자극하는 것은 물론 스포츠 올림픽 월드컵 등등이 있지만 

영화로 애국심을 불타오르게 하는 적도 있습니다 

예능은 그런게 별로 없는데.

머랄까요 

저는 아재들을 사랑해서 그런지 

이분이 나오는 영화는 다 보려고 노력하지만 한국에서 티켓팅을 해서 영화관에 앉아서 볼수 없는 처지이기에

결제를 해서라도 다운을 받아 집에서 받아 보려고  노력하는 1인입니다 

꽁짜로 보면 너무나도 미안한 마음에.. 그러면 안되니까요 

그냥 필자는 그렇습니다 

무료로 받아서 보면 미안합니다 그냥 그렇습니다 이유는 말로 설명이 안됩니다 아무튼


그렇게 해서 보는 영화 가운데 

개봉전부터 노겔런티로 기사가 두루루룰루루루ㅜ구 하게 나온 이 영화의 주연을 받으신분의 기사가 떠서 

세삼 

다시

한번 더

이렇게

열정 적으로 

격하게

사랑을 

담아

만수 무강하시라고 

108번 기도한적은 처음인

종교 상관업이

그냥 

그저

건강하게

계시길 

바라는 

저의

가장 최애

고령이신

이순재 선생님의 

영화 를 보고 난후의 

일지입니다 



전 다음 영화 평점을 가지고 오지만 

전 개인적으로 평점 싫어합니다


일단 포스터입니다 





덕구 (2017)Stand by me평점8.5/10
가족
 한국
2018.04.05 개봉
91분, 전체관람가
(감독) 방수인
(주연) 이순재, 정지훈

누적관객
313,344명



*포스터를 누르면 다음영화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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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타이틀 또 마음에 안듭니다  

훅하고 옵니다.....라니...



근데 요즘세대에선 훅하고 옵니다라는 말이 어쩜 가장 많이 마음에 닿을수도 있지만 저에겐 별로입니다 



/

차라리


이별은 언제가 갑자기 찾아옵니다

/




라는 단순한 말도 괜찮은것 같은데....





잠시 딴 이야기를 하자면 




전 눈물이 참 많은 사람입니다 

정말 눈물이 많습니다 

굴러가는 낙엽에 사연을 담으면 울고

 

손주랑 할아버지가 손을 잡고 노을을 지나 집으로 향하는 씬만 봐도 울고 


제가 좋아하는 배우님이 노겔런티로 들어온 영화에 이렇게 포스터만 봐도 울음이 나옵니다


저는 그래서 가장 기피하는 영화는 갑자기 놀래키는 호러영화와 이렇게 대놓고 -눈물 자극하는 영화입니다-라는 영화는 기피합니다 .


정말 스트레스 쌓여서 보지안고선


아니면


스트레스가 쌓여서 아 오늘을 울음샘을 자극해보자라고 하지않는 이상은 보지않습니다만 

제가 최근에 정말 안좋아서 

울어야겠다라고 생각해서 보았습니다 

내용은


단순하게 


손주 덕구는 어머니가 없고 할아버지랑 같이 삽니다 (손녀 덕희도요 )


요즘 세대의 어린아이가 게임기 로보트 없이 할아버지랑 삽니다 


어느날 할아버지의 건강이 악화 되고 


아이들에게서 나타나는  이상증세에 엄마가 필요하다라는 가정원 의사선생님의 말을 할아버지는 아이들을 잠시 맡기고 아이들을 위해 선물을 찾으러 떠납니다 


그리고 

돌아서 돌아와서 


아이들은 집으로 돌아옵니다 



영화는

 

영화 -집으로-와 어쩌면 비슷한 플롯을 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 영화는 끝이 예고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그  이 영화는 결말이 예정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이영화를 이끌어 나가는 부속품인 역활의 결말을 모릅니다 


이 영화의 주연은 

아니 이영하의 주역은 

아이들입니다 

적으도 제가 보기엔 

미래를 위한 아이들에 대한 

그런 아이들을 위한 이야기 이기


그들을 보살펴 주고 바른길로 인도해 나가는 모든 것들은 그저 부속품으로 보입니다 


-주인공을 위해 꼭 있어야 하는 아주 큰 부품인것이죠 -


하지만 그 부속품이 참 그립고도 그립습니다

 

낡아보이는 부속품이라도 애정이 가고 그립습니다 


그립다 라말도 참 아련하게 느껴집니다 


한 인간이 성장해서 사회로 나갈때까지 

부모라는 두명의 각자 서로 다른 사람들이 약 이십년 이상의 희생과 보살핌으로 아이를 키우게 됩니다 (아주 객관적으로 생각하면 말이지요) 

하지만


예전에는 그게 아니였지요 좀더 더 넓은 공동생활로 할아버지 할머니도 아이들을 길렀습니다 아니 


보살펴 주셨지요




부모가 없으면 가장 먼저 아이들을 돌보는 인물들은 할아버지 할머니들입니다 


덕구의 어머니는 외국인입니다 

그래서 한국말이 어눌합니다 

그리고 덕구의 아버지가 돌아가신후 덕구 아버지의 사망 보험금을 들고 도망갑니다 

 

돈은 사라지고 몸만 온 며느리를 할아버지는 내칩니다 

사람도 아니라고 말이지요 


하지만 왜 그랬는지는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 순수한 며느리가 왜 그렇게 행동했는지는 모릅니다 


그러던 중 


할아버지는 그런 며느리를 찾습니다




이 영화에 나오는 할아버지는  추억이 있는 사람 뿐만 아니라 

요즘 세대의 아이들에게도 이런 삶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하나의 매게체라고 생각합니다 



영화 덕구는 


아이들의 미래를 지키려는 

주변 부속품들의 이야기입니다 

적어도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덕구는 과연 할아버지의 마음을 알까요 



시골에서 


로보트도 없이 


게임기도 


컴퓨터도 없이



남들이 하지 못하는것을 하지만 남들이 하는것을 못하는 

가장 8살다운 8살 장손 덕구...



덕구는 과연 행복해질까요 

















 

























혹시  

할아버지가 보고싶으신가요??




영화 덕구를 추천합니다 







ps:


참고로 제할아버지는 


제가 시골에 오면 항상 


그 동네에 하나밖에 없는 학교까지 오토바이로 태워주시고 학교 주변 놀이터를 이용하게 해주시고 해질녁이면 대리러 오셧답니다 


제 할아버지는 말씀이 별로 없으셨어요 

다락방에 있는 다이아몬드 박하사탕을 다 입에 넣어도 

맛있냐고 하시고 

더 사오겠다고 

오토바이 키를 돌리시면서 마당으로 나가셨답니다 


제 할아버지는 

쇼파에 앉은 제 무릎을 탁탁 치면서 공부는 잘되냐 재밋냐 하시고 네 라고 하면 제 손을 잡으셧습니다 

그 손이 무척 두텁고 투박하고 딱딱하며 마르고 물기없고 건조하며 흘냄세와 먼지가 가득한것 같아서 

몇분뒤에 슬쩍 손을 빼고 부엌으로 가 어머니에게 매달렸는데 




이 영화를 보고 난후 


그 먼지 뭍은 흙냄세 나는 손이 제 손을 다신한번 더 잡았음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 먼지와 그 흙뭍은 손이 

이 영화를 보면 무척 

너무나도 무척 그립습니다 






너무나도 무척 보고싶습니다 

할아버지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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